신(神)의 경계면, 범(範)은 인간으로 볼 수 없다
신의 영역은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본문
현 시대 태어났지만 어디까지나 바닥부터 시작했어야만 했다. 그래서 지금의 현실이 보여주듯 문제들이 붉어져 오는 것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시작도 안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인류와 민족에 있어서도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 범이 제시한 것들은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보아야 한다. 그 중의 하나가 논장각하의 일이다. 신의 법으로서 벌을 내리는 것이다. 다만, 지옥과는 별개의 문제가 달려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범은 지옥을 거느리고 있지 않으며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상황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어디까지나 불가능한 영역이 상주하기 때문이다.
인류에 있어 이 상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틈바구니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그 분위기에 휩쓸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범은 어디까지나 자율권을 인정하는 편이지만 다른 외계는 그러하지 않는다. 종교부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상을 모시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행위는 위배와 위반사항으로 내몰릴 수 있다. 처벌 또한 무섭다. 바로 말뚝형인 것이다.
인류에 있어 신계에 우를 범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면의 본은 매우 위험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특히, 원한관계에 쌓인 한은 내면의 마와 악의 본과 결부된다면 매우 위험해 질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오래된 폐단이 저질러온 죄악은 미래까지 암울하게 한다. 정신까지 그에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대 조상들과의 차이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선대는 지구의 지형까지 자발적으로 그렸기 때문이다.
여러 유산을 들여다보면 매우 값진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의 사고력은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은 인간과 다른 존재이다. 평범한 듯하지만, 그 일에 있어서 인간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해온다. 그것을 우리는 초월의 경지라고 말하던가. 신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은 매우 다른 존재라는 사실이다.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과거의 폐단중의 하나는 바로 이러한 점들을 이용하면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우주에서 그 일들은 결국 폐망했거나 자취를 감췄다. 그것은 그 무엇으로도 풀 수 없는 인류의 한계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원히 풀 수 없다. 그 측정치를 점으로 비유했던 것이다.
신은 신성시 하는 영역과 잡는 사냥적 영역이 존재한다. 창조적인 영역도 상주하며, 정신적인 것과 교육적인 영역도 존재한다. 모든 위치는 측정치가 있으며 어느 정도 오른다면 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 파의 손에서만 호칭된다는 사실이다. 범주 외에 있다면 자신들의 신이 아닌 것이다. 이건 당연한 위치이다. 왜냐하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매우 많기 때문이며, 역사뿐만이 아니라 전통과 다양한 문화까지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도 인류는 신계에 자기들의 사회를 고집하지만 어디까지나 원시문명을 갓 벗어난 초행길이라는 사실이다. 그것으로는 이 우주를 결코 넘을 수 없다.
버려진 세력들로 본다면 의지할 곳은 범 외엔 전 우주에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파 사회를 지향해야 하며 스스로 걸어야 한다. 그러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인류는 미래를 보장받지 못한다. 월계의 그 행성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거기에 학문은 결코 버릴 수 없는 위치이다. 오랜 기간 갈고 닦아야지만 이 우주바닥에서 생존할 수 있다.
신으로서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요구하는 사항들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의 생활은 지금의 인류에 있어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 인류는 자연에서 지옥으로 원한관계의 벌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여러 사항들을 해석해 주고 제시했던 것이다. 신은 인간이 아니다. 천천히 또는 한순간에 신의 모습으로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그 점을 숙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범은 전 우주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 상황에 따라서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